5년 동안 신청하면서 매번 득도 중이다.
수많은 경험과 거절 메일을 받으며 조사하고 공부하고 왜 안될까 이유를 찾던 중 한 가지 이유를 알아낸 거 같다.
과거 유튜브 광고가 아무나 수익을 얻을 수 있던 시절 구독자 최소 1천 명과 시간 40,000시간이 없던 시절 그때 광고수익을 받았었던 적이 있는데 블로그를 한답시고 애드센스 계정을 탈퇴하고서 다시 만들고 블로그를 시작했던 것이 화근이었었을까? 그때 블로그 내 광고배너를 만들고 다는 것도 됐는데 새롭게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계정을 삭제를 왜 했을까. 지금 와서는 후회된다 애드고시가 이렇게 어려울 줄이야.
보통 신청 후 메일은 1~2일 안으로 빠르면 몇 시간 내로 거절메일이 왔었다. 어떤 분들은 몇 달도 몇 주도 걸린다는데 나는 거의 다음날이면 통보가 왔다. 너무나 이상해서 아예 오랜 기간 사용해 왔던 구글계정을 새로 만들기로 결정해 버렸다.
5년이란 세월이 흐르고 한 가지 알게 된 건 계정을 새로 만들고 나서야 내게는 지급버튼이 없었다는 걸 알게 된 것이다.
거절사유를 구체적으로 알 수 없던 것도 한몫한 거 같다.
프로그램 정책을 충족하라는 메일만 몇십 번을 받았는지 정말 셀 수 없을 정도로 받은 건 확실하다.
계정을 새로 만들고 나니 알게 된건 지급버튼 애드센스 승인이 되고서 저 지급버튼이 있는 줄 알았는데, 그것이 아니었다.
5년간 나는 지급이란 항목도 '정보를 확인했습니다' 이게 맞는 줄 알았다.
계정을 아예 새로 생성해서 절차대로 하니 프로필 작성 완료사인이 떴다.
"와, 저 체크사인이 뜨는게 정상이었구나?" 저것만으로도 뭔가 속이 시원해진 느낌이었다.
다른 사람은 어떻게 뜨는지를 몰랐으니 이런 상황에 처한 것이 아니었나 싶다.
애드센스를 28일 날 신청하고 2월 3일인 지금도 거절메일이 오지 않았다.
변화가 생긴 것이다!
날이 갈수록 메일이 안 오니 뭔가 내게는 이 변화가 있다는 것 자체가 흥미로웠다.
저걸 몰라서 여태 온갖 상상과 생쇼를 한걸 돌이켜보면 참... 이것도 추억일까?
거절메일이 기다려진다 언제쯤 올까? 기대된다.
승인메일은 바라지도 않는다 다른 사유의 거절메일이라도 와줘.
아 몇 달 전에 카카오 불났었을 때 신청한 분 중 글 0개인데도 승인됐다는 분도 있었다는데,
그때 블로그 복귀할걸 블로그를 새로 개설하던가, 계정을 새로 만들어볼걸.
틀에 박힌 생각으로 인해서 생긴 오류라고 생각하기로 했다. 구글은 잘못이 없으니 말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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